124m거대 레코드판, ‘이글스’ 콘서트 홍보 위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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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20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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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m 거대 레코드판.

최근 레코드판으로 리모델링된 아레나 ‘포럼’(The Forum) 건물 지붕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 위치한 이 건물은 원형으로 설계됐으며 각종 스포츠 경기와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최근 지붕 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직경 124m의 레코드판이 설치됐다. 특히 이 레코드판은 시속 27m로 돌면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포럼’에 거대 레코드판이 설치된 이유는 캘리포니아 출신 밴드 ‘이글스’의 공연 홍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레코드판 역시 ‘이글스’의 대표 앨범인 ‘호텔 캘리포니아’ LP로 디자인 되어있다. 또 실제로 ‘호텔 캘리포니아’ 노래가 재생돼 공연을 보기위해 ‘포럼’에 입장하는 관객들이 들을 수도 있다. ‘이글스’는 지난 17일부터 약 일주일간 이곳에서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 레코드판에는 약 25톤의 자재들과 1마일(1600m)의 알루미늄틀, 1만5천여 개의 LED조명 등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124m 거대 레코드판’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124m 거대 레코드판, 아이디어 좋네”, “124m 거대 레코드판, 정말 노래 나와?”, “124m 거대 레코드판, 스케일이 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 (124m 거대 레코드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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