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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양에 ‘유혹의 무기’ 속옷 공중 투하 이뤄지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30 14:46
2013년 10월 30일 14시 46분
입력
2013-10-30 11:55
2013년 10월 30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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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외른 보리 '거대한 유혹의 무기' 프로젝트
'거대한 유혹' 속옷 평양 투하, 이뤄지나? '방식 고민중'
속옷 평양 투하
'속옷 평양 투하 프로젝트'가 정말 실현될까.
28일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방송은 "속옷 회사 '비외른 보리(Bjorn Borg)'가 고민에 빠졌다.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이 속옷 투하 장소로 평양을 적극 추천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비외른 보리는 '거대한 유혹(mass seduction)의 무기'라는 이름으로 이번 속옷 투하 행사를 계획했다.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곳에 속옷 450벌을 공중투하하겠다는 것.
하지만 웹사이트를 통해 한달간 추천을 받은 결과, 평양이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평양에 표를 던진 누리꾼들 중 11만여명은 한국 쪽 접속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외른 보리 측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며 평양이 최종 선정될 경우 속옷을 보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비외른 보리 측은 평양이 이슈가 되자 "북한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유혹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사진=비외른 보리 유혹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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