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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흑곰 물리친 남성…곰 혓바닥 잡고 협박? ‘진실 혹은 거짓’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10-15 17:30
2013년 10월 15일 17시 30분
입력
2013-10-15 15:53
2013년 10월 15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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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핑턴포스트 캡쳐
흑곰 물리친 남성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있다. 야생 흑곰을 만났으나 정신을 차려 자신의 생명을 지킨 사람이 나타났다.
캐나다 뉴브런즈웍주에 사는 한 남성은 산책을 하던 가운데 숲에서 갑자기 나온 흑곰의 공격을 받았으나 곰을 물리쳤다.
황당한건 흑곰을 물리친 방법이다. 남성의 당시 상황 설명에 따르면, 흑곰의 갑작스런 공격에 넘어지면서 흑곰의 혀를 붙잡았다는 것.
흑곰은 큰 소리로 울면서 괴로워했고 남성이 계속해서 곰의 혀를 잡아당겨 붙들고 소리치는 가운데 곰이 자신의 혀를 깨물었다.
이 후 곰은 발톱으로 남성을 공격 하다 도망갔다는 것이다.
무릎과 배에 상처가 났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남성은 “네가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널 공격 할 것이다”라고 고함을 쳤다고 한다.
흑곰 물리친 남성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흑곰님 당황하셨지요?”, “흑곰 물리친 남성 ,종합격투기 시켜야겠네”, “곰이 자결 하려고 했나?”등 재미있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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