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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부서기 호텔서 男종업원 성추행 파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30 11:50
2013년 5월 30일 11시 50분
입력
2013-05-30 11:45
2013년 5월 30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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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시 룽강구의 한 부서기가 동성 종업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 중국 뉴스·정보 사이트 온바오닷컴은 리핑산 부서기가 호텔에서 남자 종업원을 성추행했다가 지위를 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핑산이 소속된 경제무역시찰단은 19일 대만에 도착해 한 호텔에서 만찬을 가졌다.
그러던 중 리핑산은 서빙하는 남자 종업원을 화장실에서 성추행했다. 이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기소된 그는 한화 약 700만 원의 배상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를 알게 된 선전시 룽강구 정부는 그를 제명한다고 밝혔다.
룽강구 정부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룽강가도 공산당 공작위원회의 리핑산 부서기가 타이완 위안산 호텔에서 남자 종업원을 성추행했다"면서 "그의 당적을 박탈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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