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정전 후 유령이 나타난다면?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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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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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캡처.
영상 캡처.
엘리베이터에 유령이 나타나는 몰래카메라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6분45초 분량의 ‘엘리베이터 유령’ 몰래카메라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 영상은 브라질의 SBT방송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몰래카메라의 시나리오는 이렇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미리 준비해 둔 쪽문을 통해 창백한 얼굴에 피를 흘리고 한 손에 인형을 든 유령 소녀가 나타나게 되고 사람들이 어떻게 놀라는지 보는 것이다.

브라질의 많은 남녀노소가 제작진이 꾸며놓은 대로 엘리베이터를 탔고 놀라는 모습도 각양각색이다.

처음 유령 소녀를 접한 후 기겁을 하고 손발을 떨며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공간을 탈출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정없이 버튼을 누르거나 몸을 움츠리며 자신의 몸을 숨기려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어린 아이나 여성들 가운데는 하염없이 우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령 앞에서는 장사가 없을까. 건장한 남자들도 또 나이든 아저씨들도 공포에 질린 모습은 한결 같다.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나라도 저렇게 불이 꺼진 상태에서 유령을 보면 놀랄 것 같다”, “진짜 절로 울게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이 영상은 브라질 SBT방송이 몰래카메라를 위해 제작한 것이며 유튜브에 올라온지 나흘만에 900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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