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첫 성인소설 발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5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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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의 새로운 소설 '캐주얼 베이컨시(The Casual Vacancy)'가 27일(현지시간) 발매된다. 사전 주문판매가 100만 부가 넘는 등 이미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이 소설은 영국 전원마을의 가난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존 판타지 소설과 달리 헤로인 중독, 매춘, 편부모, 섹스 등 인간의 숨겨진 이면에 대한 이야기도 그려진다.

롤링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판타지에서는 다룰 수 없는 성인에 관한 얘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국 서점가는 이 소설이 올해의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출판계 잡지 '더 북셀러'의 편집인 필립 스톤은 "출판업계에서는 롤링의 새 소설이 단숨에 판매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99.9%가 믿고 있다"고 확신했다.

한편, 선데이 타임스가 펴내는 '부자 명단'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4억 5000만부 이상이 팔린 '해리포터'의 작가 롤링의 재산은 5억 600만 파운드(약 1조 16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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