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유엔 “시리아 최악 상황… 난민 2주새 10만명 증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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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시리아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시리아 난민이 최근 2주 동안 10만 명이나 증가하고 반군 거점도시인 시리아 중부 홈스의 피해액이 90억 달러(약 10조19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총회에서 “주변 국가들이 시리아에 무기를 제공하면서 정부와 반군 양측 간 충돌이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반 총장은 “1억8000만 달러의 구호자금을 국제사회에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절반밖에 걷지 못했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다시 한 번 호소했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시리아#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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