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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A]美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의 집 ‘무기고’ 방불
채널A
업데이트
2012-07-22 21:27
2012년 7월 22일 21시 27분
입력
2012-07-22 19:15
2012년 7월 22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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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70여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콜로라도 영화관 총기 난사 사건은
치밀한 계획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 집에는
많은 양의 무기가 쌓여 있었고,
부비트랩까지 설치돼 있었습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집에 부비트랩까지…美 총기난사 사건 준비 치밀
[리포트]
조심스럽게 진입한 경찰이 집 안에 있는
소형 폭탄을 폭파시키자 깨진 창문이 날아갑니다.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제임스 홈즈가 사는 아파트에
폭탄물들이 교묘하게 설치돼 있었습니다.
홈즈는 총알 6천여 발과 100발을 장전할 수 있는 대형탄창을 비롯해
많은 양의 무기를 집안에 쌓아두었습니다.
철사줄, 올가미와 함께
박격포탄으로 보이는 소형폭탄도 발견됐습니다.
홈즈는 무기 대부분을 거주지 인근 총기상에서 구입했고,
총알은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오아츠 경찰서장]
“홈즈는 지난 60일 동안 4정의 총기류를 지역 총기상에서 구매했고, 6천여발의 총알은 인터넷을 통해 샀습니다.”
우등생이었던 홈즈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동기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한편 미국 전역에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애니 달튼 희생자 가족
"꼭 악몽을 꾸는 것 같습니다. 애슐리(6살)는 바로 며칠 전에 엄마와 함께 우리집에 왔는데…
"
사고 소식을 듣고 선거 운동을 중단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일 콜로라도를 방문해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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