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아사드가 보낸 ‘저질 농담’ 이메일 공개
동아일보
입력
2012-07-20 10:04
2012년 7월 20일 10시 0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국제사회가 시리아 분쟁 해결을 위해 고심하는 가운데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저질 농담'이 담긴 이메일이 공개됐다.
프랑스 웹사이트 owni.fr는 위키리크스가 최근 폭로한 시리아 문서 일부를 발췌해 시리아 시위가 일어나기 몇 개월 전 아사드가 이메일로 여성을 비하하는 우스갯소리를 주고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키리크스는 지난 5일 시리아 정치인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 250만 통을 공개했다.
이 중 'sam@alshahba.com'라는 주소로 발송된 메일 538통이 아사드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드의 이메일에는 시위대 탄압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는 거의 없었고, 대신 유치한 성차별적 농담이 가득했다.
2010년 12월 23일 자 이메일에는 부인과 남편이 대화를 나누는 농담이 쓰여 있었다.
"부인 : 내가 신문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늘 당신의 손에 있을 수 있잖아요." "남편 : 나도 당신이 신문이었으면 좋겠어. 그러면 매일 새 걸로 받을 수 있잖아." 다음과 같은 농담도 이어졌다.
"부인 : 내가 에베레스트 꼭대기까지 오르면 당신은 무슨 선물을 해줄래요?" "남편 : 사랑을 담아...밀어줄게!" 아사드는 이러한 이메일을 가까운 동료나 여성 통역사, 장인 등에게 보냈다.
아사드는 이미 인터넷에서 떠돌던 농담을 비롯해 뉴스나 세계 리더와 관련된 우스갯소리도 이메일에 남겼다.
세계 각국은 시리아에서 분쟁이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새로운 제재안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담은 유엔 결의안에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해 결의안 채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이석연, 정청래 면전서 “헌법 궤도 벗어난 정치는 이미 헌법적 상황 아냐”
‘김정은 얼굴’ AI 로봇개, 1억4600만원에 팔려…배변하듯 사진 출력도
만취상태 사고 후 10㎞ 주행…‘특수부대 주장’ 20대男 입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