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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알카에다 “예멘 대통령궁 폭탄테러 우리 소행” 주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1 12:44
2012년 3월 1일 12시 44분
입력
2012-03-01 02:30
2012년 3월 1일 0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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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가 최근 예멘 남동부 대통령궁 자살 폭탄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외신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알카에다는 이날 지하디스트 포럼에 게재한 성명에서 "위대한 순교자 아부 무젠알 사기리가 차량에 폭탄을 장착해 예멘 공화국 수비대를 뚫고 하드라마우트 주 무칼라의 대통령궁으로 돌진, 근30명이 숨지고 50여명을 부상케 하는 전공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남동쪽으로 794km 떨어진 하드라무트 주도 알무칼라 대통령궁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30여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당시 보안 당국 관계자는 "초기 수사 결과 이번 공격 배후에는 알카에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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