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니 스터든, 페이스북서 추방!… 이유? 너무 섹시해서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10월 25일 12시 58분


US매거진 사이트 일부 캡처.
US매거진 사이트 일부 캡처.
17살의 미국 컨트리 싱어 코트니 스터든이 올린 사진들이 페이스북에서 강제 삭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이 너무 섹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코트니는 지난 6월 더그 허치슨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 당시 3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10대의 나이에 결혼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것.

그랬던 그녀가 페이스북에 자신의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사진을 올리면서 문제가 됐다. 미성년자이면서 유부녀이기도 한 그녀의 사진이 너무 ‘화끈’했기 때문이다.

미국 연예전문잡지 US매거진은 지난 13일 “코트니가 부적절한 성적 내용물로 페이스북에서 사진들이 강제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현재는 더그 허치슨과 함께 찍은 사진만 걸려 있다”고 전했다.

코트니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들과 팬페이지에 올라온 사진들 모두 삭제돼 있다.

이에 코트니는 “여자들의 질투가 심해 이러한 부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의 엄마 크리스타 켈러 또한 “내 딸은 가슴도 엉덩이도 노출한 적이 없다. 그저 비키니만 입었을 뿐이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이러한 주장과 달리 미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냉담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US매거진 사이트의 댓글에서 “비록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비키니지만 그녀는 고작 10대에 불과하다”면서 “개인의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녀를 보고 배우는 청소년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네티즌들도 “아무리 결혼했다 한들 10대의 나이에 비키니를 입고 엉덩이를 드러낸 모습이 그렇게 당당해 보이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시선을 내보이기도 했다.

한편 코트니는 12세에 모델일을 시작하면서 빼어난 미모와 조숙한 몸매로 미스 틴 USA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후 가수로도 데뷔하며 컨트리 싱어로 활동했다.

하지만 코트니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외모와 몸매 때문에 나이 조작설에 시달리곤 했다.
17살의 코트니 스터든과 52살 더그 허치슨. 출처= 더그 허치슨 홈페이지
17살의 코트니 스터든과 52살 더그 허치슨. 출처= 더그 허치슨 홈페이지
아울러 그녀의 남편 더그 허치슨은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서 호레이스 굿 스피드 역을 연기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지난 6월 허치슨과 코트니는 라스베이거스의 소규모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미성년자임에도 부모의 동의를 받으면 결혼이 가능한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한 것이다.

당시에도 수많은 미국 네티즌들은 “그들이 35살의 나이차이라고 하지만 내 눈에는 코트니가 30살 아래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국=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훈장선생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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