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박물관 등장…“직접 제조해 시식도 가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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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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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컵라면 박물관(출처: 닛신 홈페이지)
일본 컵라면 박물관(출처: 닛신 홈페이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컵라면을 제조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꼬꼬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컵라면 박물관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지난 17일 닛신 회사가 컵라면 발매 40주년을 기념해 일본 요코하마에 5층짜리 ‘컵라면 박물관’을 개장했다”고 전했다.

이 박물관은 컵라면을 처음 만든 안도 모모후쿠 씨의 이름을 따 ‘안도 모모후쿠 기념관’으로 불리며, 그의 일본 라면 회사인 닛신에서 개관했다.

컵라면 박물관은 전체 면적이 1만㎡에 달하며, 각종 컵라면과 안도 모모후쿠 씨와 관련된 자료가 전시돼 있으며 컵라면을 모티브로 한 현대 미술 작품과 놀이터도 마련됐다.

특히 체험관에서는 컵의 모양을 직접 디자인하고 기호에 따라 재료를 선택해 자신만의 컵라면을 만들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한국에도 라면 박물관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일본에 방문하면 꼭 한 번 가봐야겠다”, “컵라면을 직접 제조한다는 것이 가장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봉지라면은 지난 1958년 일본에서 최초로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컵라면 또한 지난 1971년 일본에서 최초로 만들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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