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4시부터 ‘세기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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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8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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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29) 왕세손과 그의 연인 케이트 미들턴(29) 씨가 2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들의 결혼식은 30년 만의 왕실 결혼이라는 것 외에 1659년 앤 하이드가 훗날의 제임스 2세인 요크 공작과 결혼한 이후 352년 만에 평민 출신의 왕세손비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결혼식은 오후 7시 영국 성공회 수장 로완 윌리엄스 대주교의 주례로 치러지며 혼례를 마친 두 사람은 마차를 타고 의회 광장과 화이트홀 등을 거쳐 버킹엄 궁으로 돌아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어 찰스 왕세자가 베푸는 만찬과 무도회가 열립니다.

현재 런던에는 결혼식 생중계를 위해 최소 100개국 이상의 방송진이 입국했습니다. 외신들은 TV 생방송 사상 최대인 20억 명이 이번 결혼식을 지켜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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