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일대사 소환도 검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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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이 30일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한다.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가 10종(種)에서 더 늘어나고 영유권 주장 내용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라는 표현을 사용한 교과서가 기존 1종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9일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단호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특히 주한 일본대사 초치, 주일 대사의 일본 외무성 항의방문은 물론이고 일본의 태도에 따라 주일대사 소환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독도에 체험관과 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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