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번천의 몸매-조핸슨 입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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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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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성형의사들, 선호하는 스타 신체부위 선정

지젤 번천의 몸매, 내털리 포트먼의 코, 테일러 스위프트의 머리카락, 앤 해서웨이의 눈, 그리고 스칼릿 조핸슨의 입술….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미국인이 선호하는 스타의 신체 부위’가 공개됐다. 6일 폭스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의 몸매’로 꼽힌 제니퍼 애니스턴에 이어 올해는 지젤 번천이 1위를 차지했고 두툼한 입술로 오랫동안 입술에서 정상을 지켜온 앤젤리나 졸리는 스칼릿 조핸슨에게 1위를 양보했다. 남자 스타는 주드 로의 코, 휴 잭맨의 눈, 애슈턴 커처의 입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볼이 꼽혔다.

지젤 번천 동아일보 자료 사진
지젤 번천 동아일보 자료 사진
성형외과 전문의 리처드 플레밍 박사는 “어떤 여성은 번천 같은 날씬한 몸매를 선호하지만 또 다른 여성은 볼륨 있는 몸매를 원한다. 하지만 남자는 무조건 왕(王)자 복근인 ‘식스팩’을 갖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선호하는 왕자 복근으로는 영화배우 채닝 테이텀의 복근이 꼽혔다.

토비 메이어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을 지키는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성형하려는 사람들이 과거보다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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