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폭생’ 모의…조폭 같은 美초등학생

  • 입력 2008년 4월 3일 14시 39분


1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웨이크로스(Waycross) 경찰서가 공개한 각종 흉기와 수갑. 이 무기들은 이 지역 소재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여교사를 조직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학교로 갖고 들어갔다가 적발됐다. 지역 경찰은 교사를 혼내주겠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 후 흉기를 갖고 등교한 남녀 재학생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학생들은 일행 중 한명이 의자 위에 올라갔다가 교사에게 꾸지람을 들었다는 이유로 교사를 공격하려고 모의 했으며, 교사를 끈으로 묶고 상처를 입힌 후 현장 증거물을 남기지 않기로 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역할 분담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조지아주 경찰

[화보]美 버지니아 공대, 살인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