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시작된 박물관 기금모금 운동에는 일본 내 250여개 교회, 30여개 시민단체, 50여명의 개인이 참여했다.
정대협 김동희 사무국장은 "갈수록 우경화가 심해지고 있는 일본에서도 전쟁이 또 일어나면 과거의 끔찍한 일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양심적 사람들이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서대문형무소터에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인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사진과 기록, 전쟁범죄와 여성인권에 대한 논문 등 자료가 전시된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