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추진회의는 지상파 2개 채널을 시청료 수입으로 운영하는 것과 ‘스크램블(수상기에 장비를 설치해 유료로 방송을 보게 하는 장치)’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각각 재편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국제방송을 조기에 시작하고 방송 콘텐츠를 인터넷에 제공하는 방안도 개혁 과제로 꼽았다.
추진회의는 이 같은 제안을 6월 마련할 정부의 ‘경제 재정운영의 기본 방침’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NHK 개혁안은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총무상의 개인 자문기구인 ‘통신방송의 위상에 관한 간담회’ △자민당 △NHK 자체 등 모두 4곳에서 만들고 있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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