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즉각 현금과 물품, 구조대원 지원에 나섰다. 미국 250만 달러, 유럽연합 380만 달러, 중국 200만 달러, 호주 230만 달러, 캐나다 180만 달러 등의 현금 지원 결정이 속속 발표됐다.
현지 구조본부는 28일 현재 사망자를 4611명으로 집계했다고 AFP통신이 전하는 등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시신이 추가 발굴됨에 따라 사망자는 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 유학생 1명이 허리에 경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욕야카르타에서 활동 중인 30여 개 교민 사업체 중 상당수가 사무실이나 공장 등이 무너지는 재산 피해를 당했다.
이 진 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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