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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14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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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와 5개 민간 방송사는 수도권의 지상디지털용 전파탑인 '제2 도쿄타워'를 도쿄시내 스미다(墨田) 구 일대에 2010년 말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이 탑이 완공되면 캐나다 토론토의 CN타워(553m)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전파탑이 된다.
기존 도쿄타워(333m)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 도쿄의 새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방송사들이 세계 최고의 전파탑을 건설키로 한 것은 휴대전화와 카 네비게이션 등 이동단말기가 지상파디지털 방송전파를 수신하는 데 장애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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