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그룹 亞본부 한국에 설립한다

  • 입력 2005년 9월 26일 03시 06분


미국계 금융회사인 ‘푸르덴셜 파이낸셜 그룹’이 한국에 자산운용 부문 아시아 지역본부를 설립키로 했다.

2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스티븐 펠레티어 푸르덴셜 국제투자부문 회장은 2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합동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한덕수(韓悳洙)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외국계 금융회사가 한국에 아시아 지역본부를 두는 것은 처음이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푸르덴셜 아시아 지역본부는 내년 1월 1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투자공사(KIC)의 자산 운용 업무를 일부 위탁받게 된다.

푸르덴셜 그룹은 27일 서울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다.

현재 한국에 진출한 푸르덴셜 그룹의 자회사는 푸르덴셜투자증권, 푸르덴셜자산운용, 푸르덴셜생명보험 등이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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