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前총리 암참賞 수상

  • 입력 2005년 2월 25일 18시 30분


고건(高建·사진) 전 국무총리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는 상(賞)인 ‘AMCHAM 어워드’를 받는다.

AMCHAM은 최근 고 전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 탄핵기간 중 한국경제의 신인도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기려 AMCHAM 어워드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식은 26일 오후 7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AMCHAM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다.

AMCHAM 어워드는 AMCHAM 창립 50주년을 맞아 2003년 제정됐다. 한덕수(韓悳洙·국무조정실장) 당시 산업연구원장이 첫 수상자였고 고 전 총리는 2회 수상자이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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