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8월 29일 18시 4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법무성은 한국과 대만 정부에 이러한 ‘사전 심사’ 계획을 승인해 주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한국과 대만의 관광객이 전세기편으로 일본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례가 늘었으나 하루 1, 2편에 그쳐 지방공항마다 심사 체제를 제대로 갖추는 것보다 현지 사전 심사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는 입국 수속이 편리한 점도 있어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기간에 한시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사전심사제도는 70년대 미국과 캐나다간에 처음 실시됐다.
일본은 불법입국자가 많은 태국 공항에도 내년에 입국관리국 직원을 파견해 탑승수속을 감시할 방침이다. 태국 공항에는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3개국이 정부 직원을 파견한 상태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