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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23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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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만 입법원 의원 수는 2007년 총선부터 절반으로 줄어든다.
개혁안은 또 의원들의 지역구를 소선거구제로 전환하고, 유권자들이 후보와 정당에 각각 투표하는 1인2표제를 채택했다.
의원 수 감축은 행정원과 입법원간의 갈등을 줄이고, 의원의 자질 향상을 겨냥해 집권 민진당과 국민당 등이 올 3월 대선 때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정치개혁안 가결로 대만 정치권은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이끄는 집권 민진당과 국민당의 양당체제로 고착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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