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베이징 ‘광주 김치축제’ 성황

  • 입력 2004년 5월 19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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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김치를 참맛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광주김치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김치축제 행사장에 6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는 일반 관람객 말고도 50여명의 중국내 호텔영업 관계자와 70여 명의 대형 음식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김치구입 및 김치공장 유치에 대해 문의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국호텔협회를 비롯해 음식업협회, 중국 상무부, 북경주재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최근 국내 방문객수가 크게 늘고 있는 중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9월 광주비엔날레와 광주김치대축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내 김치수출과 5성급 대형호텔에 김치를 납품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11회째인 광주김치대축제는 1999년 일본에서 정기행사를 연데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개최됐다. 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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