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경기회복” 공식선언

일본의 9월 말 결산 기업의 80% 이상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본 정부가 경기 회복을 공식 선언했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경제재정상은 전날 각료회의에 제출한 11월 월례 경제보고에서 일본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업계의 경영실적은 3년 전 정보기술(IT) 거품기에 버금갈 정도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본격적인 회복 전망은 내놓지 않았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