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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7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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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은행간 1일 대출에 적용하는 연방기금금리(FFR)를 1.25%로 놓아두기로 결정했으나 “최근의 경제지표들이 실망스러운 것”이었다고 발표했다.
FRB는 이라크전이 끝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미 경제가 급속한 회복 기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업률이 높아지고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늘리지 않아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보다 경제의 연쇄적인 위축을 가져오는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이례적으로 강조했다.다음 FOMC 회의는 다음달 24∼25일로 예정돼있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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