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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31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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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대만정부는 30일 아시아나항공이 신청한 서울∼타이베이간 전세기 운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0일부터 2월28일까지 매주 4회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대한항공도 11일부터 2월21일까지 서울∼타이베이간 전세기 운항횟수를 주 3회에서 5회로 늘릴 것을 허가받았다.
두 항공사는 160석 규모의 B737기를 이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올 겨울 한국-대만간 항공편은 이미 허가를 받은 △대한항공의 서울∼타이베이 주 3회와 △대만 푸싱(復興)항공의 타이베이∼양양 주 4회 △대만 중화(中華)항공의 타이베이∼서울 주 2회 △대만 위안둥(遠東)항공의 타이베이∼제주 주 7회 등을 포함해 모두 3개 노선 주 22회로 늘어날 전망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