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일 오전 5시경 원양어선 제5코라스호(995t·선장 김석용)에서 발생한 화재로 실종된 8명의 선원은 모두 선 내 탈의실과 화장실 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선원 중 한국인은 김동진 정두홍 이용대 박성규씨 등 4명이며 나머지는 중국인 3명과 베트남인 1명이다.
제5코라스호는 수리를 위해 2개월 전부터 마르 델 플라타 항구에 정박 중이었으며 수리작업이 거의 끝나 출항을 며칠 앞둔 상태였다. 한국 원양어선들은 남대서양의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어장에서 오징어와 흑대구 등을 잡아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정박기지로 마르 델 플라타 항구를 이용하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