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자 수수료 45달러→65달러 인상

  • 입력 2002년 5월 22일 18시 09분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비자 신청수수료가 비(非) 이민 비자의 경우 건당 현행 45달러에서 65달러로 44.4% 인상된다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22일 밝혔다.

이민비자 수수료는 현행 325달러에서 335달러로, 미국 시민권자의 해외 자녀 출생 신고비는 40달러에서 65달러로 각각 오른다. 주한미대사관은 비자수수료 인상으로 연간 20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주한 미대사관 측은 “이번 인상은 17일 미 국무부가 전 세계에 적용하는 비자수수료 일괄인상 조치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韓-브라질 비자면제 협정▼

한국과 브라질 간 사증면제협정이 20일자로 발효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 국민은 별도의 사증 발급 없이 상대국에 관광 여행 또는 사업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됐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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