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보 당국의 이 같은 첩보에 따라 행정부가 지난해 여름 ‘적절한 기관들’에 납치 가능성이 있다고 통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부시 대통령에게 이 같은 정보를 보고한 시점과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또 “(정보 당국 사이에서) 전통적인 의미의 납치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오랫동안 나돌았다”며 “그러나 항공기를 자살폭탄이나 미사일처럼 활용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워싱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