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反테러 결의안’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2일 테러리즘의 근원을 뿌리뽑기 위해 국제사회가 한층 강화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반(反)테러리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테러의 근원인 빈곤과 지역분쟁, 경제개발 등 지구촌의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자는 내용의 결의안은 테러리즘이 21세기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테러의 근원을 중점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오랫동안 주장해온 이슬람 국가들의 입장을 고려하는 동시에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대한 국제적 지지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뉴욕·교토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