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측은 이 사고로 미량의 방사능이 포함된 증기가 새어 나왔으나 건물 밖으로 방사능은 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일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사고는 비상시 원자로 안에 냉각수를 보내는 고압 주입 시험 중 직경 15㎝의 원자로 열교환기의 증기 배관이 완전히 끊어지면서 일어났다. 일본 원전에서 비상용 배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고 현장에는 사람이 없었으나 건물 내 방사선 관리구역 안에는 36명이 있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