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평화회담 내달초 열릴듯

  • 입력 2001년 10월 30일 18시 05분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11월 2∼4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지중해국가 회의에서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만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고위관리가 29일 밝혔다. 이 관리는 “두 사람이 회의기간 중 별도로 만나 평화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페레스 장관실은 회의에 참석하긴 하나 아직 양자 회담이 계획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아랍-이스라엘 평화과정을 발족시킨 역사적인 마드리드 회의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이다.

29일 베들레헴과 베이트 잘라에서 철군한 이스라엘은 휴전이 유지된다면 요르단강 서안의 나머지 4개 도시에서도 추가 철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루살렘·로마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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