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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9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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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측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세계의 평화 증진과 인류의 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해온 점과 지미카터특별사업(JCWP)을 통해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운동을 세계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승화시킨 점을 인정해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 온 호서대 정총장은 지난 8월초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서 열린 JCWP 한국건축사업과 관련,자원봉사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각종 행사를 교내에서 열도록 하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호서대 관계자는 “박사학위 수여식을 미국에서 갖게 된 것은 카터 전대통령이 고향인 플래인즈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기진기자>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