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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16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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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미 국방부가 물가 상승을 반영, F22 생산계획에 54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1차적으로 90대 가량의 F22기를 생산할 계획. 총 생산대수는 당초의 339대에서 295대로 줄이기로 했다. 이 전투기 제작업체인 록히드 마틴사는 시험용으로 F22기 7대를 이미 제작했으며 이중 5대는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비행 시험중이다.
올해 말까지 F22기 3대가 추가로 공군에 인도된다.F22기는 미 공군의 공군력 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1996년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었다가 국방비 삭감으로 생산계획이 늦춰졌었다.
레이더 추적을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과 단거리 이착륙 기능이 있으며 인공지능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결집됐다. 최대 순항 속도는 마하 1.58이며 작전반경은 3000㎞에 이른다.
<김성규기자>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