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10-27 13:302000년 10월 27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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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둔 차관은 이날 만남에 대해 '양국 정부의 전향적 화합'이라며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경제 제재가 해제될 수 있도록 독일 정부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이라크는 독일이 유럽연합(EU)에서 영향력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첫 협상국가로 선택했다"며 "양국이 1970년대 누렸던 우호 관계를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과 이라크의 외교관계는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뒤 단절됐다.
[베를린=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