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부근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10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첨단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는 한국의 벤처기업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의 기술협력 구축을 위한 자리.
이 자리에서 양측은 각자가 갖고 있는 기술과 인력 정보를 상호 활발하게 교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측에서 김영호(金泳鎬)산자부장관, 홍성범(洪性範)한국기술거래소장 등 20여명이,미국측에서는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인과 벤처캐피털리스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실리콘밸리내 벤처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인력정보가 한국의 벤처기업과 기술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간 기술네트워크 핫 라인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홍소장은 “한국 기술거래소와 스탠포드대학 기술이전센터 등 미국내 관련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새너제이〓이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