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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14일 2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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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측은 “뜻있는 사업을 돕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히면서 이번 기부는 미 법무부가 MS를 상대로 진행중인 반독점 소송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게이츠 재단은 올해 미국내 소수민족 교육을 위한 장학금으로 10억달러를 20년에 걸쳐 기부키로 했으며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각종 질병 백신을 개발하는 비용으로 5년간 7억5000만달러를 기부키로 한 바 있다.
미 의회는 98년 한 정신이상자가 의사당에 총기를 휴대하고 난입, 경찰 2명이 숨진 뒤 방문자센터 신축을 검토해왔다.
방문자센터는 역사자료관과 화장실, 식당 등을 갖추게 되는데 의사당 밖에서 입장을 마냥 기다려야 하는 방문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총 공사비 2억6500만달러가 들어가는 이 공사는 2005년 끝난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