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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19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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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중 일간지 르파리지엥과 TV5가 프랑스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4%가 피아프를 최고의 여자가수라고 답변했다.
2위는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부른 캐나다 프랑스어권 지역인 퀘벡 출신의 셀린 디옹(26%)이 차지해 프랑스인들의 자국사랑이 분명히 드러났다. 3위는 소프라노 마리아칼라스(19%)였다.
남자 가수 부문에서는 영국의 록그룹 비틀스가 28%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2∼4위를 조니 알리데이(26%), 샤를 아즈나브르(25%), 샤를 트르에(21%) 등 프랑스 가수들이 휩쓸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