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NGO대표 “WTO선언문, 식량 안보적 기능 포함을”

  • 입력 1999년 10월 26일 20시 02분


한국 일본 스위스 등 9개 식량수입국 비정부기구(NGO)대표들은 26일 농업의 다원적 기능이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 선언문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NGO대표들은 이날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열린 식량수입국 NGO국제포럼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5년간 우루과이라운드(UR) 농업협정이행결과무 역자유화혜택이 소수 농산물 수출국들에 돌아간 반면 농업과 개발도상국경제, 세계식량안보에 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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