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이 구성한 북한정책 자문그룹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길먼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아시아협회 주최로 열린 조찬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북정책을 집행할 고위급 인사가 임명돼 북한 최고지도부와 직접 대화하는 방안도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길먼 위원장은 또 한국 일본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하되 철저히 조건적 상호주의 원칙을 견지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