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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12일 0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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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사르타지 아지즈 외무장관은 11일 “파키스탄 전군이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에 인도의 만행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도 해군과 서부지역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렸다고 조지 페르난데스 인도 국방장관이 밝혔다. 파키스탄군은 이날 인도 기자들이 탄 헬기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빗나가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한편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대변인은 10일 “미국은 양국이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기를 바라지만 대화를 중재할 계획은 없다”면서 자국민에게 파키스탄 여행을 재고하도록 당부했다.〈카라치·뉴델리·워싱턴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