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공연중 졸도가 쫓겨난 것은 당연』

  • 입력 1999년 4월 22일 19시 39분


일본 나가노(長野)현의 한 60대 회사간부는 만담 공연장에서 졸다가 쫓겨나자 행사 주최측을 상대로 10만엔의 손해배상을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주최측의 행동은 당연하다”고 결정.

만담가인 다치가와 단시(立川談志)는 지난해 12월 공연도중 졸고 있는 그를 보고 화가 치밀자 그를 내쫓은 뒤 20분간이나 공연을 중단, ‘잘했다’ ‘지나치다’는 열띤 논쟁을 불러 일으켰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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