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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13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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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6개월간의 잠정휴업 신고서를 건설교통부와 한국공항공단에 제출했던 델타항공은 13일 “IMF 여파로 한국노선에서 계속 적자를 기록해 16일부터 한국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김포공항내 지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델타항공측은 “대한항공과의 좌석공유(Code Share)는 계속할 것이며 6개월뒤 여객수요에 따라 운항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항공사의 서울 취항 중단은 IMF체제 직후인 97년 12월말이후 델타항공이 아홉번째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