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편파소개 인터넷서점「아마존」, 책값 환불키로

  • 입력 1999년 2월 10일 19시 36분


광고비를 낸 출판사의 책을 집중 소개해 여론의 비판을 받았던 미국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은 9일 돈을 받고 소개했던 모든 책에 대해 독자들이 원할 경우 책값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본보 2월10일자 A9면 참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사장은 이날 성명에서 “책 소개가 광고비에 의해 좌우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지만 독자들이 의혹을 갖고 있는 만큼 원하는 경우 환불을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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