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前독재자 뒤발리에 被訴가능성

프랑스에 망명중인 아이티인들은 아이티 전독재자 장 클로드 뒤발리에(47)를 반인륜범죄로 기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뒤발리에와 그 부친 프랑수아의 2대에 걸친 독재정치로 숨진 6만명의 희생자들을 대신해 뒤발리에의 기소를 추진할 위원회를 5일 구성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프랑스에 망명중인 뒤발리에의 행방을 놓쳤다면서 그가 이미 프랑스를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뒤발리에의 법정기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