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테러 용의자 검거 「비상」

  • 입력 1998년 12월 3일 07시 45분


제13회 아시아경기대회를 4일 앞두고 태국 방콕에서 테러용의자가 체포돼 현지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태국경찰은 2일 폭발물 제조장비를 방콕에 반입해 갖고 있던 파키스탄인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파키스탄인들이 1일 정오경 방콕 교외에서 체포됐다면서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들이 테러를 준비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38개국에서 선수 임원 등 모두 9천여명이 참가한다.

〈방콕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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