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이끌 인물 1위 「빌 게이츠」

  • 입력 1998년 10월 7일 19시 33분


손정의
21세기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갈 인물은 어떤 사람들일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호에서 ‘사이버스페이스(가상공간)의 중요인물 50명’을 선정하고 이들이 미래사회를 리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이 꼽혔다. 그는 정보화사회의 ‘제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인물. 올해 나이 42세. 재산규모가 물경 5백10억달러의 세계 최대 갑부다.

2위는 일본 소니사의 이데이 노부유키 사장(60). 정보화의 흐름에서 낙후했던 일본 가전업체를 정보화의 주역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3위는 PC통신과 인터넷 대중화에 앞장 선 아메리카 온라인(AOL)사의 스티브 케이스 회장. 그는 1천4백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통신망으로 AOL을 키웠다.

이어 앤디 그로브 이후의 인텔을 이끌고 있는 크레이그 배랫 인텔사장(4위)과 루 거스너 IBM 회장(5위) 제리 양 야후 설립자(6위)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7위)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8위) 나탄 마이어볼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담당 최고임원(9위) 마이클 델 델컴퓨터 사장(10위)이 정보화를 이끌 중요인물로 꼽혔다.

이밖에 중요인물은 다음과 같다.

△버니 에버스 사장(월드컴)△폴 앨런 회장(벌칸 노스웨스트) △로렌스 엘리슨 회장(오라클) △스코트 맥닐리 회장(선마이크로시스템) △제프 비조스 회장(아마존) △데이비드 버넷 회장(지오시티)

△손정의 사장(소프트뱅크) △리처드 맥긴 회장(루슨트 테크놀러지) △루퍼트 머독 회장(뉴스 코포레이션) △존 챔버스 사장(시스코) △에커드 파이퍼 사장(컴팩) △앤 윈블라드 창립자(험머 윈블라드 벤처)

△이리마지리 쇼이치로 사장(일본 세가사) △셰리 데이 사장(휴머고스 엔터테인먼트) △제이 월커 부사장(프라이스라인) △로이 위트필드 사장(인사이트 팔마큐티컬스) △제이크 와인바움 회장(부에나 비스타 인터넷 그룹) △윤지 리우 부장(중국 우전부)

△뎁 트라이언트 사장(체크 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 △리처드 리 회장(패시픽 센츄리 그룹) △조지 루카스 회장(루카스 필름) △조셉 나치오 사장(퀘스트 커뮤니케이션즈) △마이크로 부룸버그 사장(부룸버그) △제럴드 레빈 사장(타임 워너)

△크리스토스 코사코스 사장(E트레이드 증권) △존 로메로 회장(ION 스톰) △칼 로센달 사장(퍼시픽 데이터 이미지) △헤닝 카거만, 하소 플래트너 공동설립자(SAP) △마시브 어태크(사이버 예술가) △마리 미커 상무(모건 스탠리) △아키 마이타 부장(반다이)

△홍 루 사(UT스타콤) △스코트 디커스 편집장(오니언) △조나단 이브 부사장(애플 컴퓨터) △찰스 장 사장(인터넷 테크놀러지)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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