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도수에즈은행 홍콩경제연구소의 마이클 테일러 수석연구원은 이날 “지난 2주간 계속된 주식시장 개입의 후유증으로 홍콩달러화에 대한 평가절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홍콩당국이 시장개입을 위해 외환보유액 중 1백50억달러를 쓴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때문에 금리 추가인상의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일 홍콩의 신용등급을 낮추면서 “당국의 시장개입에 따른 후유증이 배경 중 하나”라고 밝혔다.
〈홍콩AFP연합〉